마리옹 꼬띠아르 썸네일형 리스트형 Deux Jours, Une Nuit (내일을 위한 시간) 1월 1일에 개봉했는데 겨울과 봄의 간극만큼 시간의 경과 뒤에야 보았고, 또 그만큼의 띄어쓰기만큼 뒤늦게 리뷰를 작성한다. 으로 내게 잔잔한 충격을 줬던 그, 다르덴 형제의 2015년 첫 작품(이었지). 우선 포스터부터가 강렬하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의 마리옹 꼬띠아르가 민소매티 하나 걸치고 어딘가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모습일 뿐인데, 강렬하다. 퇴근 후 김밥을 마시다시피 흡입하고 달려간 씨네큐브는 평일이 맞나, 싶을 정도로 꽤 바글거렸다. 요새 부쩍 관객이 많이 늘어난 느낌이다. 좋은데, 싫다. 속상. 내일은 위한 시간은 복직을 코 앞에 두고 실직을 당할 위기에 처한 여자, 산드라가 이를 막기 위해 주말 이틀동안 동료들을 찾아다니며 설득하는 이야기이다. 아주아주 단순하고 명확한 그런 이야기.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