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히어런트바이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샤말란의 멜로 영화 <빌리지> 누군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공포 영화가 뭐냐고 물으면 이 영화를 말해왔다. 이 영화를 모르는 사람이 절반 이상이기때문에(1.폭삭 망했기에, 2.샤말란처럼 하나 대박쳐놓고-사실 그거야말로 난 별론데-욕먹는 감독도 없기에) 그거말고 다른 영화 말해보라고 하면 그때 을 말한다. 또 다른 영화 말해보라 하면 그땐 순순히 털어놓는다. 사실 공포영화 본게 스무편도 안된다고. 이젠 가장 좋아하는 공포 영화가 무엇이냔 질문에 그간의 답이였던 를 대답할 수 없게 되버렸다. 고딩시절 극장에서 홀로 이 영화를 보고 느꼈던 생생한 감정들을 간직한 채, 10년만에 다시 꺼내 본 결과, 이 영화는 공포물이 아니란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기때문이다. 아 가슴 찢어질만큼 뜨거운 로맨스였구나. 그리고 비록 다른 식으로라도, 이 영화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