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썸네일형 리스트형 Prestige 놀란에 대해 생각한다. 올해 최대 화제작이었던 인터스텔라가 개봉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메멘토가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했다. 오래 전 TV에서 흘끔 봤던 터라 가물가물하여 일부러 극장에 찾아갔다. 불행히도 그 얼마 전ㅡ인터스텔라를 보기도 전, carax에 의해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놀란의 단점을 알게된 참이었다. 하필이면 그 때문에 보였던 것이다. 메멘토에서도. 그 단점이. 그래서 궁금했다. 놀란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감독인가. 그래서 선택했다. 프레스티지를. carax가 말한 놀란의 단점ㅡ정확히 말하면 그녀가 인셉션에서, 또 인터스텔라에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부분ㅡ은 '질질 끄는 것'이었는데, 이게 내게 가히 충격으로 다가온 이유는 다름 아닌, 위에서도 언급했듯 내가 인지하지 못하던 부분이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