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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블라

시어도어와 조엘의 눈마주침을 기대하며


내가 이터널 선샤인을 극도로 좋아하지 못하는 이유는

캐스팅의 문제다.

물론 조엘과 클레멘타인은 더할나위없이 최고지만

커스틴 던스트, 일라이저 우드가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싫다...

그들 자체도 싫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들이 이 주옥같은 영화에 나오는게 싫다.

그래서 내가 한번 다른 캐스팅을 상상해본다면...


커스틴 던스트은,

예쁘장하면서도 크게 눈에 띄지 않고

겉으론 나긋나긋하고 참해보이지만 아픔과 고뇌가 속에 가득하다는 느낌이 어색하지 않은,

그런 캐스팅이여야 겠지.

캐리 멀리건을 추천한다.


일라이저 우드 역은,

다소 가벼워보이고, 생각없어 보이지만,

한번 사랑하는 여자에 꽂히면 물불 가리지 않는 스타일.

중요한건 외모가 뛰어날 필요까진 없대도,

조엘보다는 더 매력적이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난 그렇게 생각해. 흥.

뭐 짐 캐리보다 매력적인 남자들은 수많지.

짐 캐리 미안...

문득 크리스 파인 정도가 떠오른다. 좀 가벼워보이는 스타일 ㅋㅋㅋㅋㅋ


그냥 싸지름 첫장면이,

조엘이랑 시어도어가 서로 바라보는 모양새라

씨부려보았다....


왜 내일은 월요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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